시니어 일교차 큰 가을 아침, 혈압 지키는 습관 3가지 (스마트폰 활용)

오늘은 10월 14일 수요일입니다. 요즘은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하다가도 한낮에는 포근해서, 어떤 옷을 입고 나가야 할지 망설여지는 날이 많습니다. 이렇게 하루 기온 차이가 큰 환절기에는 몸이 변화에 적응하느라 평소보다 힘이 듭니다. 특히 혈압이 높거나 당뇨, 고지혈증이 있으신 어르신께는 더욱 조심스러운 시기입니다. 오늘은 일교차가 큰 가을 아침에 혈압을 지키는 생활 습관을, 스마트폰을 함께 활용하는 방법과 더불어 세 가지로 정리해 드립니다. 하나하나는 어렵지 않으니, 오늘부터 부담 없이 시작해 보세요.

하나. 외출 전 날씨 앱으로 아침 기온 확인하기

찬 공기를 맞으면 우리 몸의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오르고 심장에도 부담이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쌀쌀한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갑자기 찬 바람을 쐬는 것은 조심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외출하기 전에 스마트폰의 기본 날씨 앱을 열어 시간별 기온을 한 번 살펴보세요. 오전 몇 시에는 몇 도이고, 낮에는 얼마나 오르는지만 알아도 옷차림이 한결 쉬워집니다. 바람이 센 날에는 같은 기온이라도 더 춥게 느껴지니 체감 온도도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 옷은 낮 기온에 맞춰 얇게 입고 나가시기보다, 두툼한 겉옷을 챙겨 입고 더워지면 벗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 아침에 일찍 걷기 운동을 하시던 분이라면 아침 식사 후나 오후로 시간을 옮겨 보세요.
  • 비가 오거나 길이 미끄러운 날에는 낙상의 위험이 있으니 실내에서 가벼운 체조로 대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으면 더울 때 한 겹씩 벗기 쉬워 체온 조절이 편합니다.

둘. 가정 혈압 기록하고 스마트폰에 남기기

혈압 관리의 첫걸음은 집에서 재는 가정 혈압을 꾸준히 기록하는 것입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아침과 잠자기 전에 혈압을 재서 적어 두면, 날씨에 따라 내 혈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진료를 받기 1~2주 전부터 기록해 두면 의사 선생님과 상담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잴 때는 의자에 편히 앉아 잠시 숨을 고른 뒤에 재시면 더 안정된 숫자를 얻을 수 있습니다.

종이에 적어 두는 것도 좋지만, 스마트폰 메모 앱에 날짜와 숫자를 간단히 적어 두면 잃어버릴 염려가 없습니다. 글씨 쓰는 것이 번거로우시다면 혈압계 화면을 사진으로 찍어 두기만 해도 충분합니다. 사진은 날짜가 자동으로 남기 때문에 나중에 병원에서 보여 드리기에도 편합니다. 숫자가 평소보다 조금 높게 나왔다고 바로 놀라실 필요는 없습니다. 며칠 흐름을 지켜보고, 높은 상태가 계속되면 병원에 문의해 보세요.

셋. 몸을 따뜻하게 하고 정기적으로 확인하기

일교차가 큰 날에는 따뜻한 음료를 마셔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과음은 심장에 부담을 주니 삼가시고, 음식은 싱겁게 드시며 국물은 되도록 적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약을 드시는 분은 시간을 잊지 않도록 스마트폰 알람을 맞춰 두세요. 매일 같은 시간에 알람이 울리면 약 드시는 것을 빠뜨리는 일이 줄어듭니다.

또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 상태를 미리 알고 있어야 날씨가 변할 때도 더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보온에 신경 쓰고, 몸이 평소와 다르게 느껴지면 참지 말고 병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나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망설이지 말고 곧바로 119에 연락하셔야 합니다.

환절기에는 독감 예방접종도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65~69세는 내일인 15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니, 자세한 내용은 시니어 독감 코로나 동시접종 시작, 병원 가기 전 확인할 것 3가지 글을 참고해 보세요. 또 스마트폰 화면의 글씨가 작아 날씨나 혈압 숫자를 보기 불편하셨다면 시니어 카카오톡 글씨 크기 키우기 및 눈 피로 줄이는 설정 3가지 글을 함께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가을은 하루 사이에도 계절이 오가는 때입니다. 오늘 외출하기 전에 날씨 앱을 한 번 열어 보시고, 두툼한 겉옷 하나 챙겨 나가 보세요. 작은 습관이 건강한 가을을 만들어 줍니다. 멀리 계신 부모님께는 안부 전화를 드리면서 오늘 아침 기온과 겉옷 이야기를 나눠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생활 정보이며 의료 상담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혈압약 복용이나 운동 방법은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의해 주세요.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위로 스크롤